마음의 양식/스포츠

극적인 승부, 야구 한,일전

황소-황동훈 2008. 8. 22. 15:21

한국이 일본을 보기 좋게 꺽고

결승에 진출했다.

김광현이 8회까지 잘 던져 주었고

예선 내내 부진했던 이 승엽이

이번에도 역시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었다.

나 역시 막혔다고 생각했는데

타고난 승부사의 공은 일장기가 걸린 펜스를 훌쩍 넘어버렸다.

고참과 후배가 서로 위로하면서 경기를 이끌어가는 팀웍이야말로

세계 최고임에 틀림없다.

허구연씨의 표현이 이채롭다.

 

' 독도를 넘어 대마도까지 공이 날아갔습니다'

 

역시 이승엽은 국민타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