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비꽃 취할 듯한 봄날을 견디지 못해 만사 제쳐두고 뒷 산에서 오후를 보냈다. 제비꽃이 무리를 지어 반겨주니 아직은 나를 잊지 않은 모양이다.ㅎㅎㅎ 사진첩/야생화 마당 2008.04.08
주홍서나물 어째서 여태껏 개쑥갓으로 알았을까.. 들꽃좋아님 덕에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더 큰 창피는 면하게 됐으니 다행이다만 너무 빨리 알아야 한다는 강박 관념 탓인가 보다. 주홍서나물... 사진첩/야생화 마당 2008.02.25
뜨락의 아침 마삭줄과 단지의 결혼-주노가 춥다는 일기예보와 달리 따뜻한 햇살이 반가운 날씨여서 여전히 두 아들과 산행을 다녀왔다. 바람 한 점없는 날씨가 좋았으나 비를 애타게 기다리는 나무와 풀들은 상당히 지친 기색이었다. 먼지가 퍽퍽하게 이는 산행길이 안타까웠다. 단비가 내리면 아름다운 꽃들도 .. 사진첩/야생화 마당 2008.02.24